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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봉서원

고봉 기대승을 기린 광주의 서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해있는 월봉서원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광주콕콕!] 호남 선비정신의 뿌리 '월봉서원'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에 위치한 월봉서원을 소개합니다.
월봉서원은 조선 중기의 서원으로 1578년(선조 11)에 김계휘를 중심으로한 지방 유림의 공의로
기대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는데요,
1646년(인조 24)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1654년(효종 5)에 ‘월봉(月峯)’이라고 사액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던 역사가 있는데요,
그 뒤 전라남도유림에 의하여 1938년 5칸의 빙월당(氷月堂)이 건립되었으며,
1972년에 4칸의 고직사(庫直舍), 1978년에 외삼문(外三門)과 3칸의 장판각(藏板閣), 1980년에 사우(祠宇), 1981년에 내삼문이 건립되었습니다.

 

 

 
빙월당은 광주광역시기념물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판각에는『고봉집(高峯集)』 목판 474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을 배향하였으며
기대승의 장남 기효증이 1607년(선조 40)에 아버지를 추모하여 지었으며 1938년 기대승의 후손에 의해 이전·개축되었다고합니다.
 

 

 

 

 
1978년에 사당과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 등의 건립에 착수하여 1981년 모두 준공하였으며
빙월당이라는 당호는 정조가 내린 것으로 기대승의 고결한 학덕을 ‘빙심설월(氷心雪月)’에 비유한 것입니다.

 

 

 
 
고즈넉한 운치와 함께 서원의 분위기를 벗 삼아 산책하기 참 좋은데요,
역사의 뜻깊은 시간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입구쪽에는 화장실이 위치해있으며, 한켠에는 음료수 자판대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함께 둘러보길 원하신다면 관광해설이 운영중이니 방문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월봉서원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은 백우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철학자의 길'을 걷는 데 있습니다.
서원을 나서 기대승의 묘를 찾아 길을 걷다보면 푸른 소나무와 대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참 걷기 좋답니다^^
 
 

 
기대승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로서 대사간을 역임하였고, 사단칠정을 주제로 퇴계 이황과 벌인 사칠이기론의 논쟁으로 유명한데요, 
32세였던 기대승이 아버지뻘인 58세의 이황과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데,
상대방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자신의 논리도 다듬어 오늘날 세태에 귀감이 되는 내용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월봉서원까지 옛 담벼락의 운치를 느끼며 걸어가보세요.
또한, 월봉서원 앞 유물관에 들러 고봉 선생의 유물을 살펴보고, 조선 성리학의 계보를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광주 광산구 광곡길 133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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