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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한산성 서문(야경)

  •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105길찾기
  • 안내전화 031-743-6610

도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해있는 남한산성에서는 일몰 무렵부터 멋진 절경을 이루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광주콕콕!] 서울의 빛을 담는 곳, 남한산성 서문 야경
남한산성은 신라 주장성의 옛 터로 조선 인조 때, 한양의 방어를 위해 개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의 유사시에 대비하여 모든 시설을 갖추었고, 순조 때까지 성내의 시설 확장이 계속 되었는데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에 의해 많은 문화유산이 소실되었지만, 남한산성 주변에 여전히 많은 문화유산이 남겨져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는 등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서문은 반원형의 홍예문으로 우익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소현세자와 함께 항복할 때 이 문을 통과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2.5미터, 폭 2.1미터로 크지 않은 문은 서쪽 경사면이 가파르기 때문에 물자를 나르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서울 광나루와 송파나루에서 산성으로 진입하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고 합니다.
 
송파나루 쪽 방향으로 난 이 문은 지금의 송파구를 향하고 있으며,
 송파구를 넘어 남산까지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서울 남부와 중심부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야경 포인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남한산성 서문으로 가려면 '국청사'를 네비에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는데요,
국청사 가기 전,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10분가량 올라가면 서문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망대에 서면 제2롯데월드와 함께 서울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일몰 전에 도착하면 멋진 일몰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몰 무렵까지 연무현상이 심해 시야를 답답하게 하지만
어둠이 찾아온 뒤에는 빛에 의해 도시의 모습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하늘의 빛이 사라지면 도시의 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고, 
집집마다 저녁시간에 맞춰 켜지는 불빛은 점점 번져가는 촛불의 행렬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제2 롯데월드의 모습이 두드러지고,
그 뒤로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퇴근하는 차량의 행렬로 가득찬 도로는 노란색 불꽃이 연이어 터지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서문에서 야경을 보는 시간이 저녁이고 산인만큼 여름에도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야경을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따뜻한 음료와 옷가지를
준비해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기 때문에 출사를 위한 외출이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산성로타리 부근에서부터 30분 정도 도보로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도시 야경 명소 8곳 중 한 군데로 선정된 남한산성 서문!
서울에 어둠이 찾아오면 펼쳐지는 빛의 쇼를 사시사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야경을 보고 남한산성 주변 맛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남한산성에서 야경을 즐겨보세요^^
 
지도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105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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