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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계서원,남계서원

함양의 역사의 설립

남계서원은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에 뒤이어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설립된 서원이며 청계서원과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경남콕콕!] 함양에 위치한 '청계서원', '남계서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된 '청계서원'을 소개합니다.
이 서원은 1907년 청계정사가 있던 터에 세워진 것으로 탁영 김일손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로 향사를 지내고 있는 곳이랍니다.
김일손은 성종 때 사림파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청요직을 두루 지냈으나 연산군 때 무오사화에 희생되었답니다.
그가 이곳 청계정사에서 한 동안 공부를 한 적이 있어 유림에서 그 터에 서원을 세운것이랍니다.
서원의 건물은 중앙에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 형태의 강당이 있으며 그 뒤쪽 높은 지대 위에 묘우인
청계사가 있고 강당 앞으로 학생들이 거처하던 동재인 구경재와 서재인 역가재가 있답니다.
경내에는 탁영김선생유허비와 네모난 연못이 있답니다.
조선 명조6년 1552년 개암 강익이 동방 5현으로 불리는 일두 정여창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한 곳으로 백운동서원
(소수서원)에 이어 전국에서두번째로 사액되었고 주자학의 풍수이론이 잘 정리된 '남계서원'을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이자 선현들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랍니다.
출입문인 풍영루와 강당, 동재, 서재, 경판고, 사당, 전사청, 내삼문, 묘정비, 문간채, 연지로 구성이 되어져 있으며
급한 경사지에 사당을 제일 높은 곳에 두고 출입문까지 일직선상으로 배치하였는데 이는 전학후묘의 배치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며 이후 각 지역에 건립되는 서원은 대부분 이러한 배치 형식을 따르게 되었답니다.
남계서원은 정유재란 1597년 때 소설되었으나 1612년 현재 자리에 다시 세웠으며 홍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헐지 않고 존속한 서원 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사당과 전사청이 있는데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으로 이루어진 맞배기둥의 건물인데 실제적
으로 서원향사를 거행하는 곳으로 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답니다. 전사청은 제기를 보관하고 제향을 준비하는 공간이랍니다.
 
남계서원은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에 뒤이어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설립된 서원이며 청계서원과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함께 둘러보시면서 함양 여행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669-1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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